≪이 기사는 02월17일(17:4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뷰노가 일반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1103 대 1을 기록했다.
뷰노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180만 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 주에 대해 일반인 대상의 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 청약 증거금으로 4조1700억원이 몰렸다.
앞선 수요예측 경쟁률 145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5000원~1만9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1000원에 확정했다.
뷰노는 2014년 12월 설립된 의료인공지능 기업으로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비롯한 8가지의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 의료영상, 병리,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아우르는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200여곳의 의료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다양한 의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판매 시너지를 강화하고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장 후 유수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료영상 뿐 아니라 현재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병리, 생체신호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국내외 사업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뷰노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275억 원이다. 이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