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정다은, 알고 보니 영화 '마녀' 긴머리…준비된 액션 신예 맹활약

입력 2021-02-17 10:24
수정 2021-02-17 10:26


배우 정다은이 준비된 액션 여전사로 맹활약 중이다.

tvN 월화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이하 루카)’에서 김성오의 오른팔이자 새빨간 헤어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정다은이 과거 영화 ‘마녀’의 긴머리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것.

드라마 ‘루카’에서 정다은은 이손(김성오 분)의 오른팔이자 충성스러운 팀원 ‘유나’ 역을 맡아 무기화된 다리를 이용한 발차기 액션을 주로 사용하며 구름(이다희 분)과 대적하는가 하면, 남성 팀원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다이내믹한 액션을 선보이며 두 눈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정다은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마녀’에서는 감정 없는 얼굴과 시크한 눈빛과 함께 양손에 칼을 쥐고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완벽한 검술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액션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공수도’에서는 공수도로 학교를 평정하는 주인공 ‘채영’으로 분해 전신을 이용한 차진 공수도 액션과 무심한 듯 시크한 연기로 또 한번 스크린에 얼굴을 비추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드라마 ‘쌍갑포차’에서는 갑을마트 보안팀 보안요원 ‘여린’ 역을 맡아 보안요원답게 무한 체력을 지닌 인물. 이때에도 걸크러쉬 매력을 듬뿍 담은 액션 연기는 물론 육성재와 풋풋한 로맨스 연기까지 동시에 선보이며 다양한 액션을 구축해왔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 속에서 검술 액션, 공수도 액션, 발차기 액션 등 색다른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정다은만의 액션 필모그래피를 넓히는 등 준비된 액션 신예로 자리매김한 정다은은 ‘루카’를 통해 완성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