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과 기업은행은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달러저축보험을 보험업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의 ‘e원화내고 달러모아 저축보험’은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앱 ‘아이 원 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2년 이상이며 월보험료는 100달러(5년납) 이상이다. 15~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공시이율은 연복리 2.47%(2월 기준)이며 최저보증이율은 가입 5년 이내 연 1.0%, 5년 초과 연 0.7%다. 납입 완료 후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기본보험료의 200%(10년 이상 납부시 350%)를 보험금으로 받는다.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달러 약세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달러보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신상품은 모바일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해서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