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조합 20곳의 운영 실태를 올해 말까지 점검한다.
'재개발·재건축 비리(생활적폐) 척결에 따른 기획 점검' 10곳과 민원이 들어온 '시·구 합동 조합 기동점검' 대상 10곳 등이다. 시는 대상 조합으로 서초구 신반포2차 재건축 조합 1곳을 공개했다.
자치구 공무원,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한 합동 점검반 8명이 용역계약, 예산, 회계, 행정, 정보공개, 민원 내용 등을 살펴본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분쟁 발생과 위법 행위에 따른 사업 차질 등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