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이유리, "사돈 집에서 나오는 게 맞다"... 의뢰인 사연에 분노

입력 2021-02-15 22:24
수정 2021-02-15 22:26

'나 어떡해' 이유리가 의뢰인의 사연에 분노했다.

1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1회에서 김성주, 이유리, 홍현희, 정성호가 사연 속 사돈의 선 넘는 행동에 경악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날 방송에는 간병을 위해 사돈의 집으로 들어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간병 때문이라지만 쉽지 않은 선택을 한 의뢰인의 행동에 스튜디오는 의문에 휩싸인다고. 하지만 의문도 잠시, 의뢰인을 화풀이 상대 정도로 생각하며 갑질을 일삼는 사돈의 행동은 모두의 화를 돋운다.

특히 사연 속 사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은 카운슬러들의 분노를 유발한다. 무례함을 넘어선 사돈의 행동에 카운슬러들은 "노이로제지" "지금 꿈꾸는 거 아니죠?"라며 고통까지 호소한다고.

VCR을 본 김성주는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나"라며 돌이킬 수 없이 엉켜버린 사연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는 "(사돈의 집을) 나오는 게 맞다. (이대로 계속되다가는) 의뢰인의 영혼은 탈탈 털릴 수 있을 것"이라며 조언을 건넨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사연의 숨겨진 뒷이야기까지 공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결말에 김성주는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거예요"라며 씁쓸해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모두를 화나게 한 사돈의 갑질은 무엇인지, 씁쓸함을 안긴 사연의 결말이 무엇인지 이날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나 어떡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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