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3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70명 적은 323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25명, 경기 88명, 인천 41명, 부산 19명, 충남 11명, 대구 9명, 충북 6명, 강원·경남 각 5명, 광주·제주 각 4명, 경북 3명, 전북·대전·전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후반이나 400명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9명 더 발생해 오후 4시 기준 누적 감염자가 105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 무도장·동경식당 관련 확진자도 18명 늘어 누적 46명으로 증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