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통역기 포켓토크 10대를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계는 무게 100g으로 74개 언어 지원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엔진을 기반으로 문맥을 이해해 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장으로 통역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는 이 통역기를 개발한 슈피겐코리아와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대를 무상 기증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체류기간이 길고 희귀언어 대응이 필요한 의료관광객이 병원 진료 외 일상생활에서 겪는 언어 불편을 해소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