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스' 원년 멤버 메리 윌슨 별세

입력 2021-02-10 16:35
수정 2021-02-10 23:32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걸그룹으로 꼽히는 슈프림스의 원년 멤버 메리 윌슨이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윌슨은 15세때 슈프림스의 전신 ‘프라이미츠’에 참여했다. 원년 멤버 다이애나 로스, 플로렌스 발라드는 같은 동네 친구들이었다. 1966년 발표한 ‘슈프림스 어 고고’가 여성 그룹으로는 처음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1977년 해산할 때까지 12개의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을 발표했다. 19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