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문희'를 통해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른 아역배우 이진주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오늘(10일) “영화 '오!문희'를 비롯해 '애비규환' 등에서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정 연기와 표현력으로 사랑받은 이진주 양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향후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주는 지난해 개봉한 나문희, 이희준 주연의 영화 '오!문희'에서 극중 사랑스러운 손녀 보미 역을 맡아 단번에 충무로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문희' 개봉 당시 나문희는 이진주에 대해 “아주 큰 배우가 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희문 역시 이진주의 감정 연기에 대해 “안약도 없이 눈물 연기를 하더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 정수정 주연의 영화 '애비규환'에서도 분식집 꼬마 일월 역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지난해에는 뮤지컬 '아모르파티' 예솔 역으로 출연해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이미지나인컴즈는 “폭넓은 감정선을 소화할 수 있는 검증된 아역 배우로 올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로 만날 예정이다”며 “이진주 양이 성인 배우로 까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진주는 2013년 생으로 올해 9세가 됐다. 2년 전부터 연기를 시작해 오디션을 통해 영화 출연을 시작했다. 꾸밈없는 미소와 사랑스러운 외모로 영화뿐 아니라 핫초코 미떼, KT 기가지니, 보건복지부 아동수당 공익 CF 등 광고계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이진주는 최근 한예종 출신의 박세빈 감독, 정수영 주연의 독립영화 '엄마의 엄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개봉준비와 동시에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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