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럭키, "1996년 한국 정착...샘 해밍턴보다 개그 선배"...원조 부심

입력 2021-02-10 23:20
수정 2021-02-10 23:20

럭키가 샘 해밍턴보다 선배임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모르겠다 파티' 특집으로 나이 불문 국적 불문 흥신 흥왕 5인 김연자, 럭키, 홍잠언, 김소연, 안성준이 출연했다.

이날 럭키는 1996년부터 한국에 정착했음을 밝혔다. 럭키는 자신이 '인도 수다맨' 캐릭터로 활동했음을 밝히며 "샘 해밍턴이 저보다 한 살 형인데 데뷔는 제가 먼저다. 형이 항상 외국인 최초 개그맨이라고 하는데, 알고 보면 내가 최초다. 2000년 '개그콘서트' 강성범 씨가 하던 코너에 출연했었다"며 오랜 방송 경력을 밝혔다.

이어 럭키는 김국진과의 인연도 밝혔다. 럭키는 김국진이 MC였던 프로글램에 출연했음을 언급하며 "사실은 1997년 MBC ‘칭찬합시다’에도 출연했었다. 당시 출연했던 외국인 5명 중 한 명"이였는데 "제가 '야인시대' 출연했을 때 국진이 형이 정말 인기가 많았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불러서 저한테 밥을 사주셨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