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X김지원, 짜릿한 키스 후 어게인 로맨스?

입력 2021-02-09 13:31
수정 2021-02-09 13:32


‘도시남녀의 사랑법’ 지창욱, 김지원의 로맨스가 결정적 변화를 맞았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측은 9일, 짜릿한 키스 이후 재회한 박재원(지창욱 분)과 이은오(김지원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 박재원과 이은오의 로맨스가 다시 불이 붙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박재원과 이은오의 예측 불가한 로맨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린 두 사람은 양양에서의 불같은 사랑 이후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았다. 1년 후, 서울에서 극적인 재회를 한 박재원과 이은오는 그간 몰랐던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면서 관계에 새 국면을 맞았다. 박재원은 윤선아(김지원 분)가 아닌 이은오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고도, 그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이은오 역시 한결같이 자신을 바라봐 주는 박재원에게 흔들렸다.애써 눌러 담았던 감정들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키스 엔딩은 설렘과 동시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뜨거운 입맞춤 이후 달라진 박재원과 이은오의 모습이 포착됐다. 백미러 긴급 수리에 나선 이은오의 앞에 박재원이 깜짝 등장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지난 밤의 짜릿한 키스 이후 처음 마주한 두 사람에게서 묘한 설렘이 느껴진다. 이은오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박재원의 달달한 눈빛이‘심쿵’을 유발한다.이어진 사진 속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물건이자, 인연을 다시 맺게 해준 문제의 카메라 가방을 박재원이 들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돌고 돌아 주인의 손에 들어온 카메라 가방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기에 박재원이 떠나고 홀로 남겨진 이은오의 쓸쓸한 모습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여전히 예측 불가한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제작진은 “오늘(9일) 공개되는 15회에서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 박재원과 이은오의 관계가 변화를 맞는다.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상대방을 이해하기 시작한 두 사람이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무엇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의 향방을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미스티’,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을 기획, 제작한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았다. 15회는 오늘(9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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