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 프로그램 집중 지원
빈센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한다. 이후 오션스타 기업(해양수산 분야 매출액 1000억원 달성 벤처∙창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지난 1월 공모를 진행했다. 창업∙투자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업의 역량과 기술의 혁신성, 성장 잠재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빈센은 우수한 기술 보유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빈센은 전기 및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소형 선박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친환경 선박에 대한 개발 및 관심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다양한 특허와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울산·경북·강원에서 진행중인 규제자유특구의 특구사업자로 선정돼 연구개발 및 특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북테크노파크, 영암군, 전남테크노파크 등 다수의 기관과 현대·기아차, ABB, 튠잇·디토닉, KST모빌리티·제이카 등 민간기업과 제휴를 맺으며 친환경 선박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친환경 선박 분야를 선도하고 나아가 세계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리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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