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엄용수, 美 10살 연하 사업가와 세 번째 결혼

입력 2021-02-06 20:46
수정 2021-02-06 20:48


엄영수로 개명한 개그맨 엄용수가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엄영수는 6일 미국 LA의 한 교회에서 10살 연하의 여자친구 A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초 두 사람은 1월 말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미뤘다.

신부는 재미교포 의류 사업가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6월경 교제를 시작했다.

엄영수는 그동안 여러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미국에 여자친구가 있음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말이 얼마나 예쁜지. 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엄영수는 지난 1989년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탤런트 백경미와 첫 번째 결혼을 했다. 그러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B씨와 재혼했지만, 2달 만에 이혼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