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뚜렷한 매출 회복 전망…목표가 3만6000원"

입력 2021-02-05 08:45
상상인증권은 5일 라파스에 대해 영업실적 회복과 패치형 개량신약 개발 가치 등이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을 기반으로 화장품을 생산하고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수출이 매출의 절반 정도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수출이 정체되면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4분기부터 회복추세에 들어섰다는 판단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일본과 미국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유럽도 회복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환경이 개선된다면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의미있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매출은 180억원대로 추정했다. 2021년 1분기에는 매출이 60억~70억원대로 최대를 기록하고,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37.5% 증가한 250억원대가 될 것으로 봤다.

또 마이크로니들로 도네페질 패치제와 골다공증 패지체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알레르기 치료 패치제는 올 상반기 국내 1상을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