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낮기온 포근…제주 오후 눈·비

입력 2021-02-05 06:18
수정 2021-02-05 06:26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낮 기온이 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전남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의 본포를 보이겠다. 서울이 영하 4도를 비롯해 중부권은 아침에 영하권에 있지만,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예보됐다.

제주에는 오후 3시부터 6일 새벽 사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제주 내륙에는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예상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