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산자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질문과 권 후보자의 답변을 요약해 작성한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산자위는 보고서에서 “제20대 국회 산자위원으로 활동하며 보여준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관련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열정과 깊은 관심 등 후보자가 중기부 장관으로서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보아 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권 후보자는 홍종학·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에 이어 문재인 정부 3대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