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노력형 성장캐'로 발돋움…로코 새싹 돋았다

입력 2021-02-04 11:12
수정 2021-02-04 11:13


차은우가 ‘노력형 성장캐’로 발돋움해 눈길을 끈다.

차은우는 오늘(4일) 최종회 방송을 앞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사랑과 우정 등 다양한 관계 속 성장통을 겪은 ‘이수호’ 역을 맡아 활약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주경(문가영)과 로맨스를 그리다가도, 서준(황인엽)과 티격태격 다투는 유치한 모습으로 ‘찐친 케미’를 발산해 극을 더 풍성하게 했다.

'여신강림'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정극으로써는 차은우의 세 번째 주연작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배우로서 차근차근 성장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먼저 차은우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신강림' 캐스팅 단계부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회차가 거듭될수록 캐릭터와 '완벽 동기화'된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런가 하면, 차은우는 극 초반 냉정해 보이는 냉미남의 모습부터 전개에 따라 점점 변해가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주경에 대한 마음을 깨닫자 주저하지 않고 직진하며 사랑을 고백한 모습부터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상처를 눈물로 토로한 장면까지 제대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했다. 특히, 장면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코믹 연기로 극의 재미까지 십분 살려내 ‘로코 새싹’ 타이틀까지 얻었다.

차은우는 '여신강림'을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영 전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에 몰입하기 위해 자기 전 캐릭터의 서사를 생각하다 잠든다"고 밝혔던 그는 실제로 바쁘게 돌아가는 일정 속에서도 다양한 노력과 치열한 고민 끝에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해내 호평받았다.

이처럼 차은우는 연기, 비주얼, 노력 삼박자를 고루 갖춘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야말로 ‘노력형 성장캐’로 눈도장 찍은 차은우가 또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어느 때보다 기대가 모인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여신강림’ 최종회는 오늘(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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