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기차 '조에' 사전 예약

입력 2021-02-04 10:47
-최대 1,053만원 지원-72개월 할부 구매 프로모션 마련

르노삼성자동차가 2021년 서울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앞두고 르노 '조에'에 대한 다양한 구매혜택을 앞세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조에는 지난해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유럽 E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등극했다. 특히 '실용주의 모빌리티'의 즐거움을 제공는 조에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전기차 화재 발생이 단 한 건도 없어 신뢰도와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회사는 2월 중 르노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1년 간 약 2만㎞를 무료로 주행할 수 있는 50만원상당의 선불 충전카드를 제공한다. 대부분 전기차 오너들이 대도시 출퇴근 용도와 세컨드 카를 목적으로 하는 실용적, 합리적인 고객들임을 감안한 구매혜택이다.

또 하루 1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전기차, 조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월 29만원대 할부금으로 조에를 구매하는 최대 72개월 3.9% 이율 상품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24개월 3.9% 및 36개월 4.9%),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36개월 4.9%)도 이용할 수 있다.

현금 구매의 경우는 20만원 상당의 선불 충전카드가 제공되며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에게는 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새로운 시작, 설레는 혜택' 특별 프로모션을 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이룬 소비자 및 가족의 응원을 위해 구매 시 30만원 특별 할인도 마련했다.

3개의 트림으로 판매되는 조에는 젠 3,995만원, 인텐스 에코 4,245만원, 인텐스 4,395만원이다. 환경부의 국고 보조금 702만원과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서울시의 경우 최저 2,94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르노삼성은 조에의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까지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하며 문제 발생시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충전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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