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오는 4월 일본 컴백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세븐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세븐틴이 오는 4월 21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를 발매한다”고 전했다.
‘혼자가 아니야’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세븐틴의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는 한국에서 발매된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에서 표현했던 ‘청춘’이라는 테마가 이어지며, 다시 한번 꿈을 향해 출발선에 서는 청춘의 용기와 다짐을 노래한 오리지널 작품이다.
더해 동명의 타이틀곡 ‘히토리쟈나이’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응원을 보냄과 동시에 팬클럽 캐럿과의 재회를 약속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또 한번 뒤흔들 예정이다.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외에도 지난 2018년 2월 한국에서 발매된 스페셜 앨범 ‘DIRECTOR’S CUT’의 수록곡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와 지난 2020년 10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의 타이틀곡 ‘HOME;RUN’이 일본어 가사로 번안돼 총 3곡이 담겼다.
이처럼 세븐틴은 지난해 일본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 빌보드 재팬 연간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 K-POP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TOP10에 차트인, 일본 미니 2집 ‘24H’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첫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4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기에 이번 일본 컴백에도 기대감이 최고치에 달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텐아시아 TTA 글로벌투표 예선에서도 세븐틴은 일본 지역 영광의 주인공으로 등극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해당 국가의 '베스트 아티스트'(Best Artist)라는 명예를 부여받게 된다.
10개 지역에서 최고 아티스트로 뽑힌 7개 아티스트 팀은 결선 투표를 통해 '2020년 하반기 최고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두고 자웅을 겨룬다. 결선 투표는 오는 2월 3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결선 1위 영예의 주인공은 '2020 하반기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트로피의 주인은 2월 17일 가려진다.
한편, 세븐틴의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는 오는 4월 21일 전격 발매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