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더 비기닝' 이다희가 김래원과의 악연을 기억해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지오(김래원 분)는 위기에 처한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을 다시 구했다.
이날 위기에 빠진 구름을 구한 지오는 중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다. 의사는 지오에게 전기충격기로 긴급처방을 했고 순간 병원 전체가 다 정전상태가 됐다.
한편 병원에 입원했던 구름은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그 당시 구름의 집에는 의문의 아이가 있었다. 구름이 부모님을 해하려 했던 아이를 보며 뒤에 숨었던 구름은 "쟤는 괴물이야"이라고 외치는 걸 봤고 충격 속에 눈을 떴다.
이후 구름은 끈질기게 지오를 쫓았고 드디어 마주할 수 있었다. 지오는 "기다렸다. 네 눈이 궁금해서.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길래 그런 눈으로 보냐"라고 물었다. 구름은 "평생 널 찾아다녔다"라며 "우리 엄마, 아빠 어떻게 된 거야. 우리 엄마랑 아빠 어떻게 된 거야!"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이손과 그의 부하들이 다시 지오와 하늘의 뒤를 쫓았고 추격을 피하던 두 사람은 지하철 철로로 떨어졌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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