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엄현경, "난 너와 남매 할 생각 없다"...이시강에 냉랭

입력 2021-02-01 20:31
수정 2021-02-01 20:32

엄현경이 이시강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차서준(이시강 분)이 차우석(홍일권 분)을 원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정(엄현경 분)은 차우석을 문병갔다가 앞에서 제지를 당했다. 병실 안에서 차서준은 차우석에게 "아버지가 제 인생 다 망쳤어요"라며 원망했다.

이를 밖에서 듣고 있던 한유정은 "너 아버지한테 뭐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차서준은 "아버지? 그거 참 쉽다. 그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냐. 너랑 내가 남매라는 거다"라며 울부짖었다.

이에 한유정은 "아버지 피로 엮였으니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난 너랑 남매 할 생각 없다. 아버지만 받아들일 거다"라며 "주화연(김희정 분)이 우리 엄마를 두 번이나 죽일 뻔 했다. 그런데 넌 주화연 아들이지 않나. 그런 널 쉽게 받아드릴 수 없다"라며 강하게 말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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