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휴넷USA' 설립…미국 지사장에 김수정 대표

입력 2021-02-01 14:21
수정 2021-02-01 14:26
휴넷은 미국 지사 '휴넷USA'를 설립하고 미국 뉴욕에 사무소를 마련했다고 1일 발표했다.

휴넷은 2012년 중국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 미국 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해외 투자 유치 및 제휴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미국 법인 설립, 베트남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지사장에는 김수정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 김수정 대표는 무디스 한국 대표, 무디스 뉴욕 구조화 금융그룹 바이스프레지던트(VP) 등을 역임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2012년 중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교육 한류를 개척하고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결실을 거둬 왔다"며 "미국지사를 글로벌 사업 확장의 교두보로 삼고,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의 전략적 제휴와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에듀테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