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 고성능 브랜드 ‘BMW M’ 신차 7종을 선보이기로 했다.
BMW 코리아는 1일 BMW M 브랜드와 'M 퍼포먼스' 브랜드를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BMW M 브랜드 모델들은 고성능 ‘M 퍼포먼스’ 라인업 또는 초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분류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종의 M 퍼포먼스 및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인 BMW M은 올해도 이날 뉴 M440i 쿠페를 시작으로 뉴 M3 및 뉴 M4, 뉴 M135i 등 총 7개 차량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구입 가능한 BMW M 모델은 총 34종으로 확대된다.
BMW 코리아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한 한정판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 공개되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외관과 옵션, 성능 등을 차별화해 희소성과 소장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뉴 M550i 프로즌 블랙’과 ‘M340i xDrive 투어링 산 마리노 블루’를 시작으로 M3 컴페티션 퍼스트 에디션, M5 CS 퍼스트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BMW 그룹 차원에서는 올해 M의 전기차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마커스 플래쉬 BMW M 총괄은 최근 “올해 안에 BMW M은 전기화 고성능 모델을 최초로 선보일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BMW M 모델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전기화된 BMW M은 운전의 즐거움을 유지하는 동시에 한스 짐머와 같은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고성능 내연기관의 감성을 재해석한 차량 사운드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BMW M은 2022년 탄생 50주년을 맞는다. BMW 코리아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맞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동시에, 특별 한정 모델들을 통해 놀라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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