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충남도와 취업연계 프로젝트 가동

입력 2021-01-29 12:51
수정 2021-01-29 13:27

청운대와 충청남도 학·관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운대 학생들이 충남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청운대 제공

충남 홍성의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충청남도 국제통상과와 취업연계 학·관 프로젝트 협업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브랜드 충남 對중국 SNS 홍보’라는 주제로 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방송영화영상학과, 연극예술학과, 중국학전공, 실용음악과 등의 10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충청남도의 역사, 산업, 문화, 관광, 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매월 1개의 메인 영상콘텐츠를 제작·업로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최근 충남이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충남도청 및 홍주성(홍성), 예당호 출렁다리(예산) 등 충남지역의 명소 촬영을 마쳤다.

촬영한 제작물은 중국 틱톡(Tiktok) 모바일 플랫폼 내 충청남도 계정 페이지에 게시했고 조만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2월에는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이야기’를 테마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해 현대적 시각과 감성으로 기획·디자인할 계획이다.

홍만표 충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청운대와 협력해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와 지역문제 해결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을 살려 취업과도 연계되는 일학습병행 프로젝트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도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을 혁신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사업을 더 활성화하는 등 대학 혁신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