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산업 생산이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산업 생산이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서비스업과 건설업 생산이 줄어든 결과다.
작년 연간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10.9%)는 늘었지만 의복과 준내구재(-12.2%),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판매가 줄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증가해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소매판매도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