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구청 예정지 인근에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일반상업지역에 건립되는 위락형 상업시설이다.
KB부동산신탁은 동탄2신도시 근린상업용지 22-4블록에 '동탄 센트럴스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남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이 상가는 대지 2431㎡에 지하3~지상 7층, 연면적 1만5841㎡ 규모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상업용지가 33만㎡으로 전체의 1.5%로 적다.이 중 위력형 상업시설은 동탄신도시 내 2만4000㎡(15개 필지) 정도로 0.11%에 그친다. 그만큼 희소성이 크다는 얘기다.
동탄2신도시 내 첫 위락시설이라는 점이 관심을 끈다. 위락시설은 지역주민들에게 위안과 안락감을 주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일반유흥음식점, 무도· 유흥음식점, 특수목욕탕 등이 해당된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인덕원 복선전철 및 동탄 트램 동탄구청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SRT동탄역에서 1㎞ 남짓 남쪽에 있다. 인근에 리베라CC가 있다.
층별로 MD(상품기획)을 다양화했다. 지하 1층에는 라운지클럽이 임차를 확정지었다. 지상 1~2층에는 라운지바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3~4층에는 위락시설, 5~7층은 숙박시설로 이용된다. 분양가격은 1층 평균이 3.3㎡당 3025만원이다.
동탄신도시 내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상권이라는 게 특징이다. 삼거리 전면 상가로 유동인구를 흡수하기도 편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