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올해 전국 주요 도시 15개 단지에서 2만1629가구의 포레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첫 공급 단지인 한화포레나인천연수(767가구)에 이어 상반기 한화포레나수원장안(1063가구), 포레나인천구월(1115가구), 포레나천안신부(602가구), 포레나부산덕천 2차(795가구)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한화포레나인천연수는 지난 19일 1순위 청약에서 389가구 모집에 5742명이 몰렸다. 다음달에는 경기 수원시 파장동에서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1063가구로 조성된다.
포레나는 한화건설이 2019년 선보인 통합 주거브랜드다. 단기간에 주택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작년까지 분양한 모든 포레나 아파트가 완판(완전판매)됐다. 포레나광교 포레나영등포 포레나노원 등 랜드마크 단지들이 입주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브랜드를 포레나로 바꿔달라는 요청도 늘고 있다. 현재 한화건설의 승인을 받아 포레나광교상현(옛 광교상현꿈에그린, 639가구) 포레나대원(옛 창원대원꿈에그린, 1530가구) 등 5개 단지가 브랜드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소비자 니즈에 맞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여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