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경쟁률 22:1…글로벌 유니콘 키운다

입력 2021-01-26 11:31
수정 2021-07-19 11:19




서울시가 조성하고 SBA에서 위탁 운영 중인 서울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 공덕·성수·창동 3개 센터’가 진행한 우수 스타트업 26개사 모집에 570개사가 참여했다고 26일(화) 밝혔다.

서울창업허브는 2017년 6월 개관한 이래 서울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TOP5 창업생태계를 목표로 대기업 및 AC·VC 등 민간과 협력하여 유망 스타트업 선발 및 전문 보육 체계를 구축 해왔다.

작년에는 13개의 대기업과 협력하여 137개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등을 통해 432.5억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지원기업은 1차 서류 적격심사, 2차 대면심사의 2단계 심사를 거쳐 2월 둘째 주에 최종 선발, 발표한다.

심사과정에는 허브 파트너스 기관인 뮤렉스파트너스, 신한퓨쳐스랩 등 30여개의 민간 AC 및 VC 기관들이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 할 수 있으며, 각 센터별 특화 기능 및 전문분야에 따른 집중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대기업, AC·VC 등과 우수기업 공동 선발·보육을 통해 글로벌 진출, 투자를 지원하며, 국내외 양산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의 원스톱 하드웨어 제품화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창업허브 성수는 임팩트 투자사와 공공기관·대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계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B2G, B2B 지원하는 소셜벤처 집중 보육체계를 구축 중이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글로벌 마케팅 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SNS·라이브커머스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기반 마케팅·판로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는 2020년 11월 스타트업 민관연합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발간하는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에서 창업지원기관 인지도 2위(1위 창업진흥원)를 차지했다. (사)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민관협력단체이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의 전문적인 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