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가 저장식 전기온수기 2종을 신규 출시하며 전기온수기 제품군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30L 언더싱크형과 50L 세로형 벽걸이 등 2종이다. 30L 언더싱크형 모델은 기존 벽걸이형 모델과 달리 싱크대 아래쪽 수납장에 설치하는 구조로 실내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내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50L 세로형 벽걸이 저장식 전기온수기는 기존 가로형 모델보다 바닥 설치면적이 작아 폭이 좁은 장소에도 설치할 수 있다. 회사는 전기온수기의 주요 수요처인 상업시설, 공중이용시설, 사무실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뚜라미의 저장식 전기온수기는 2㎜ 두께의 강판을 사용한 온수저장탱크를 적용해 내압 성능이 우수하고, 내통을 ‘원라인 용접기술’로 생산해 용접틈새로 물이 새어 나오지 않게 했다. 온수저장탱크 내부는 ‘자동법랑코팅기술’로 표면 코팅 층을 균일하고 일정하게 처리하고, 부식을 방지하는 ‘마그네슘 양극봉’을 더해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온수를 오랫동안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