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유럽 무대 첫 멀티골을 작렬했다.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1부리그) 21라운드 앙제와 홈경기에서 전반 8분과 11분 연달아 골을 넣었다. 이번 득점은 시즌 4, 5호 골이자, 니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이다.
이날 전반 8분 상대편 골문 혼전 상황에서 공이 상대 수비 맞고 흐르자, 황의조가 골문에서 왼발로 볼을 차 선제골을 만들었다. 3분 뒤엔 야신 야들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추가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보르도는 후반 21분 2-1으로 앞서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