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흥행 타율 100% 류수영 캐스팅 확정

입력 2021-01-22 10:01
수정 2021-01-22 10:02


배우 류수영이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는 5월 편성을 확정한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평생 불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한 소녀가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다. 2020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당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선정된 터라 방송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슬플 때 사랑한다’ ‘착한 마녀전’ ‘아버지가 이상해’ 등등 다양한 작품마다 캐릭터별 찰떡 소화력을 자랑하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선보였던 류수영이 출연을 확정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류수영은 ‘목표가 생겼다’에서 평범한 동네 치킨집을 운영하는 ‘이재영’ 역을 맡는다. 다정하고 착한 심성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뜰히 챙기는 인물이다.

류수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사람 냄새나는 역할로 돌아온다. 전작 ‘슬플 때 사랑한다’ 에선 아내에게 독(毒)이 섞인 지독한 사랑을 펼치는 재벌 2세 역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원성을 받았던 바, 이번 드라마를 통해선 류수영만의 따뜻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호감을 살 예정이다.

최근 다양한 예능 버라이어티에서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로 시청자와 소통을 이어온 그가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로 복귀하는 작품이니만큼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를 대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류수영은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께 인사드리게 되었다. 훌륭하신 선후배분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류수영의 출연을 확정한 MBC ‘목표가 생겼다’는 류솔아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웰컴2라이프’ ‘부잣집 아들’을 공동 연출한 심소연 PD가 연출을 맡아 신선한 소재만큼 새로운 시각의 연출이 기대되며, 오는 5월 중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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