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해외 의료기관에 코로나 검체분석 기술 전수

입력 2021-01-21 15:20
수정 2021-01-21 15:22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사장 이관수·사진)은 선도적인 고객감동경영 실천을 통해 의료분야 발전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임상검사&연구개발 부문에서 고객감동경영대상을 받았다.

1983년 국내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으로 설립된 SCL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구개발(R&D)과 다양한 임상시험 등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SCL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신속한 검체 분석은 물론 해외 의료기관에 진단검사 기술을 제공하는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요청을 받아 코로나19 검사를 포함한 분자진단 기술을 전수했다.

SCL은 검사 전문기관으로서 신뢰성과 전문성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2020년 3월 전문 교육기관인 SCL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내외 의료기관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