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스위트홈’에 이어 드라마 ‘루카’·‘언더커버’까지…열일 행보

입력 2021-01-21 18:21
수정 2021-01-21 18:23

배우 김상호가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이어 드라마 ‘루카’, ‘언더커버’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2021년을 꽉 채우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상호는 작년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와 SBS 드라마 '앨리스',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 ‘국제수사’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묵직한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깨알 웃음 포인트와 함께 감동을 선사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해 연말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는 다정다감한 괴짜 금손 ‘한두식’역을 맡아 무시무시한 그린홈에서 가장 필요한 존재로 활약했다. 공개와 동시에 한국 드라마 첫 크리처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런 그가 2021년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업계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유전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재로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세상에 던져진 한 사람의 치열한 추적기를 그린 드라마 tvN '루카:더 비기닝'에 출연 소식을 전한 김상호는 작품 속 구름(이다희 분)의 사수인 최진환 팀장으로 분해 엄하지만 속 깊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김상호는 ‘인간수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진민 감독의 후속작으로 제작 확정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린바. 위장잠입을 소재로 하는 한국판 느와르 장르 작품 속에서 그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평범한 캐릭터마저도 더욱 정감 가고 묵직한 감동과 함께 그려내는 김상호. 작품의 몰입감은 더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반전, 그만의 특유한 친근함과 유쾌함, 그간의 경험으로 쌓아낸 내공으로 그려내는 그의 이야기는 그의 이름 석 자를 더욱 신뢰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을 통해 2021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열일과 함께 바쁘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상호는 시청자들의 신뢰에 묵묵하게 연기로 보답하며 ‘이유 있는’ 열일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상호가 출연하는 tvN '루카: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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