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올해 '포레나' 아파트 2만여 가구 공급

입력 2021-01-21 14:07
수정 2021-01-21 14:09
한화건설이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2만여가구의 '포레나' 주거상품을 공급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인천을 시작으로 경기도 수원, 충남 천안 등 주요 도시에 15개 단지, 2만1629가구를 공급한다.

'포레나'는 한화건설이 2019년 론칭한 통합 주거브랜드다. 작년까지 분양한 모든 포레나 아파트가 완판(완전판매) 됐다. 최근 포레나 광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 등 랜드마크 단지들이 입주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랜드 설문조사에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포레나는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단기간에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레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현재 한화건설의 승인을 얻어 ‘포레나 광교상현(구 광교 상현 꿈에그린, 639가구)’, ‘포레나 대원(구 창원 대원 꿈에그린, 1530가구)’ 등 5개 단지가 브랜드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인천 연수구에서 올해 첫 공급단지인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다. 다음달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1063가구) 을 분양한다. 상반기에만 '포레나 인천구월(1115가구)’, ‘포레나 천안신부(602가구)’, ‘포레나 부산덕천 2차(795가구)’ 등에서 약 1만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전무)은 “올해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고품격 주거공간을 선보여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