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 플랫폼 ㈜이도, GPS 기반 안전관리 토탈 솔루션 선봬···‘효율화’ 및 ‘편의성’ 강화

입력 2021-01-22 09:05
수정 2021-07-12 16:28


중대재해법이 1년 뒤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업들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된 가운데 GSP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유일의 통합운영관리(O&M, Operating & Management) 전문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는 산업 현장 사고예방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위험성평가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세이프디(SafeD)’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이프디(SafeD)는 GSP를 기반으로 사업장 안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PC 및 모바일 통합 어플리케이션이다.

현재 모든 사업주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물이나 기계 설비, 근로자의 작업 행동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한 유해나 위험 요인 등을 찾아내 사고를 예방하거나 추가적인 조치를 해야하는 위험성 평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특히 평가의 결과와 조치사항을 반드시 기록하고 보존해야 하는데, 업무시간이 과도하고, 자료가 많아 보관에 어려움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중대재해법이 시행되면 사업주는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사전에 실시했는지 직접 입증해야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세이프디는 이같은 어려움을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해 안전관리를 보다 쉽게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우선 세이프디를 통하면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위험성 평가 회의나 안전점검 조치 결과를 신속하면서도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다.

세이프디는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표준위험공종 약 2만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 해 회의록 작성시 한번의 클릭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회의록을 작성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안전점검 조치를 쉽게 기록할 수 있으며 조치 사항도 보다 편리하게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현장 근로자 스마트폰 GPS를 기반으로 작업 위치, 동선 분석 및 기록 등을 통해 위험지역 접근을 감지하고, 즉시 경고 알람을 줘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같은 세이프디를 활용하면 안전관리에 대한 과도한 비용 지출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관련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앞서 ㈜이도는 지난해 세이프디에 대한 개발 및 필드-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관련 기술들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실제 지난 6개월 간 30여 곳의 건설 현장 적용 결과, 최대 70%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최근 기업경영 숙명으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핵심인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물론 골프장,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전문 운영관리 기업”이라며 “각종 산업 분야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세이프디와 같은 IT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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