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전문 뷰티기업 루토닉스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21-01-19 13:18
수정 2021-01-19 13:21
뷰티기업 루토닉스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IT전시회(CES 2021)에 신제품을 대거 출품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루토닉스는 일렉트로포레이션 기반의 특허기술로 두피 진피층까지 효과적으로 약물을 흡수시켜주는 볼륨부스터라는 제품을 출품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작은 탈모패치 디바이스 ‘핏치’를 선보였다.

제품은 피부에 붙이는 패치에 전류를 보내 약물의 흡수율을 높혀 두피진정 및 두피탄력을 개선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동전만한 크기의 이 디바이스는 충전 후 무선으로 패치와 연결되며 이온토포레시스라는 기법을 통해 약물전달을 도와주는 원리로 작용된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두피케어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이미용기기로 수많은 임상시험과 각종 해외인증을 획득해 올해 4월 미국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두피 노화방지를 위해 해양과학 기술이 접목된 알플러스 샴푸와 트리트먼트등을 선보여 대한민국 헤어케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반응이다.

정대권 루토닉스 대표는 "코로나로 비대면 건강관리(헬스케어) 혁신 분야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