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021년형 올 뉴 PCX 출시

입력 2021-01-19 10:40
-스타일 다듬은 완전변경 제품-ABS, 토크 컨트롤 등 안전 기능 탑재

혼다코리아가 럭셔리 스쿠터 라인업인 2021년형 올 뉴 PCX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3년 만에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PCX는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적인 비율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램프 라인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발광 기술이 적용된 프론트 페이스 헤드램프와 변경된 리어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기능성을 갖춘 새로운 디자인의 엔진 커버, 머플러팁 상단 배치, 실버 컬러 적용으로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미터 및 핸들 주변부에는 PCX의 상징인 크롬바 디자인과 시인성을 높인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동력계는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eSP+엔진이 새롭게 들어갔다. 최고출력 12.5마력을 내며 ℓ당 55.0㎞의 효율도 갖췄다. 기존 PCX부터 계속 적용되어 온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도 효율 증가에 도움을 준다.

차체 프레임은 새롭게 설계돼 엔진과 노면으로부터의 소음 및 진동을 낮춘다. 그 결과 라이더가 보다 안정감 있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텝 플로어 면적을 확대해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제공하며 타이어 폭 확대, 리어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BS 트림도 추가됐다. 프론트 ABS가 탑재된 ABS 트림에는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여기에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기능이 적용돼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슬립 발생을 억제해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러기지 박스 용량은 기존 28ℓ에서 30ℓ로 확대해 풀 페이스 헬멧 1개를 수납하고도 넉넉한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 프론트 박스 용량도 1.7ℓ까지 넓어졌다. 더불어 혼다 스마트키 시스템을 채용해 편리함을 높였다. 연료 주유 시 편의를 위한 연료 탱크 캡 고정 기구, C-타입 USB 포트 등도 새로 추가된 부분이다.

신형 PCX는 CBS, ABS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CBS 트림의 경우 화이트, 맷 블랙 2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가격은 403만원이다. ABS 트림은 화이트, 맷 블랙과 더불어 ABS 전용 컬러인 블루, 맷 실버, 맷 그레이까지 총 5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434만원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혼다 모터사이클 정식 딜러 및 판매점에서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달 간 혼다 순정 G2 엔진오일 4회 무상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는 2월 중 시승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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