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최근 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은행 등 5개 시중은행과 ‘비대면 보증·대출 신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보증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중앙회는 지난해 6월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혁신준비법인 등 3개 인터넷전문은행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과는 이달 말까지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중앙회는 올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25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오는 7월 도입하는 비대면 보증 상품은 서류 없이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 심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