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익스트림 GTX 신발제품, 국내 최초로 한국제품인증제도 마크 획득

입력 2021-01-18 14:22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트렉스타의 익스트림 GTX 제품이 인증절차를 거쳐 국내 최초로 한국제품인증제도(KAS) 공인 슈(SHOE) 마크 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KAS 공인 제품인증기관은 국제기준(ISO/IEC 17065)에 따라 제품평가 및 인증수행 능력이 있다는 것을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제품인정기구(KAS)로부터 인정받은 기관이다. 국내 신발분야 KAS 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는 신발센터가 유일하다.

신발센터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신발 제품에 대한 인증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6월에 KAS 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은 신발 제품에 대해 외관검사, 유해물질 안전기준 검사, 품질검사를 통해 인증을 주는 것이다. 엄격한 모든 인증기준을 통과한 제품이 인증을 받는다. 품질검사의 경우 신발의 우수한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갑피, 겉창의 마모내구성, 갑피, 중창, 겉창, 접착부위의 굴곡내구성, 접착내구성, 미끄럼저항성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트렉스타의 익스트림 GTX 제품은 신발센터가 KAS 공인 제품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인증기준을 모두 통과해 국내 신발제품 중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익스트림 GTX는 이번 KAS 공인 제품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게 됐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제품의 품질과 기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세계 아웃도어 신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관 신발산업진흥센터 소장은 “국내 첫 KAS 공인 SHOE 마크 제품인증을 시작으로 국내 신발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신발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발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