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기간을 4주 연장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임시선별검사소를 설 명절 특별 방역대책과 연계해 다음달 14일까지 4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검사소별 운영 효율을 고려해 56곳 중 4곳은 인근 검사소로 통합해 검사소는 52곳으로 줄어든다. 또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 주차장 검사소는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마곡동 728-43)으로,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 검사소는 양재근린공원(양재동 311)으로 18일부터 장소를 옮긴다.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32일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시민은 53만6312명을 집계됐다. 이 중 16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률은 0.31%로 나타났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