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고양, 부천, 파주, 김포, 양주 등 경기북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경상원 북서센터를 파주시 와동동에 개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상원 설립 당시 계획했던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한 도내 5개 권역별 지역센터 개소가 모두 완료됐다.
북서센터 현판식 행사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백인성 파주시 기획경제국장 등 5인 미만의 최소 인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경상원 북서센터는 파주시 와동동 운정법조타운 5층에 위치했다. 북서센터는 남양주에 위치한 북동센터와 함께 고양·부천·파주·김포·양주 등 경기 북서지역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센터장 1명을 포함한 3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골목상권 조직화, 경영환경개선, 폐업 및 업종전환 지원사업 등 북서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경기지역화폐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북서센터 개소와 현판식은 간소화 됐지만 이후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은 기대가 클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지역센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