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한혜진, 김수희 '멍에'로 레전드 무대 선사…트롯 여제의 존재감

입력 2021-01-14 11:55
수정 2021-01-14 11:56


가수 한혜진이 명불허전 레전드 무대를 선보였다.

한혜진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 완판기획 팀의 트롯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김현민을 상대로 김수희의 ‘멍에’를 선곡해 무대를 펼쳤다. 한혜진은 무대에 앞서 남상일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넘나드는 열연을 선보여 몰입도를 높였다.

한혜진은 첫 소절부터 대체불가한 허스키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을 뿜어내며 현장을 소름 돋게 했고, 34년 차 가수다운 노련한 무대매너와 범접 불가한 아우라로 ‘엄지 척’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한혜진은 87년 강변가요제 이후 33년 만에 만난 친구 문희경과의 재회에 격한 반가움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혜진은 각종 무대 및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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