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기업 실리콘마이터스는 허염 대표이사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14일 밝혔다.
허 회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매그나칩반도체에서 임원 등을 지낸 후 2007년 2월 실리콘마이터스를 창업했다. 이 회사는 고효율 전력반도체(PMIC)와 아날로그반도체에 특화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개편을 통한 사업단위별 체제가 안정화됨에 따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