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옷 스타일링 해준다…인터파크의 상품 추천 서비스

입력 2021-01-13 12:05
수정 2021-01-13 12:06

인터파크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를 패션 카테고리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패션 상품 하나를 선택하면 상품과 어울릴만한 다른 옷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치마를 하나 선택하면 해당 치마와 어울릴만한 카디건, 코트, 니트 등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에는 수백만 건의 데이터를 학습해 만들어진 딥러닝 알고리즘이 상품 이미지로부터 색상, 브랜드, 모양, 스타일 등 세부 속성을 분류해 결과값을 찾아내는 원리가 적용됐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한 의류나 패션잡화 분야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했다"며 "향후 리빙·스포츠·레저 등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 또한 연내에는 고객의 쇼핑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