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십센치 권정열이 자신의 닮은꼴로 만사마를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뮤지는 "뉴욕 공연에서 권정열씨를 보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모습이 기타 하나만 딱 가져와서 공연 하는데 너무 멋있었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DJ 안영미는 "지난번에 셀럽 파이브 노래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해주지 않더라"라고 했다.
이를 들은 권정열은 "김신영씨 부탁이 너무 강압적이다. 떼인 돈 받아가는 느낌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권정열은 "정규 앨범을 아직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겨울에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이 있어서 '5.1'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며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 청취자의 "엄기준 씨와 너무 닮았다"는 말에 권정열은 "그런 얘기는 안 들어보았다. 예전에 만사마 님과 닮았다는 얘기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DJ 안영미는 "나도 그런 얘기 들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