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교육 최적화된 프로세서…인텔, 11세대 코어 V프로 플랫폼

입력 2021-01-12 17:21
수정 2021-01-13 01:56
인텔은 12일 ‘CES 2021’에서 새로운 고성능 프로세서 4종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 원격 교육이 늘어남에 따라 비즈니스, 교육용 컴퓨터에 대응하는 제품들이다. 11세대 인텔 코어 ‘v프로 플랫폼’은 경량·초박형 노트북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인공지능(AI) 위협 감지 기능을 넣었다.

N-시리즈 인텔 펜티엄 실버와 셀러론 프로세서는 교육용 제품을 겨냥한 중저가 제품이다. 인텔은 게임용 노트북을 위한 11세대 인텔 코어 H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도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에서 고성능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노트북 게임용 칩셋의 중요성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데스크톱에서 쓸 수 있는 고성능 칩셋인 11세대 인텔 코어 S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도 함께 선보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