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 최윤영의 죽음에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12회에서 가모탁(유준상 분)이 연인 김정영(최윤영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가모탁(유준상 분)은 기억을 되찾은 후 연인 김정영과 만날 약속을 했다. 김정영도 결혼을 약속했던 가모탁이 모든 기억을 찾았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행복한 기분도 잠시였다.가모탁이 김정영의 차를 발견하고 반갑게 다가선 순간 김정영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피 흘리며 쓰려져 있었다.
놀란 가모탁은 “기억이 이제야 다 돌아왔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김정영을 응급실로 옮겼지만 끝내 김정영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후 가모탁은 김정영의 빈소에서 경찰들이 김정영의 죽음에 대해 말하는 걸 듣고 뭔가 조작된 것을 알게 됐고 분노에 휩싸였다. 이어 가모탁은 “경찰이 쏜 거다. 내가 마지막 기억을 봤다. 시계가 20년 근속한 경찰한테 주는 시계였다”라며 분노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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