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다귀’ 김구라X박명수X이성재X지상렬, '반백살 멤버'들의 눈물겨운 '쟁반노래방' 도전

입력 2021-01-10 19:47
수정 2021-01-10 19:48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에서 반백살 멤버들이 ‘돌아온 쟁반노래방’에 눈물겨운 도전기를 펼친다.

10일 방송될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특별 MC로 출격한 김태진의 진행으로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치매 예방 겸 퀴즈 도전에 나선다.

이날 ‘쟁반노래방’ 대상곡으로는 ‘반백살 멤버’들의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한 조혜련의 ‘사랑의 펀치’가 선정됐다. 이에 김구라는 “쟁반노래방은 전국민이 아는 명곡으로 해야 하는 건데...이런 노래로 도전을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명수 역시 “조혜련도 다 모를 걸?”이라고 오랜만에 김구라에게 맞장구를 쳐 폭소를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쟁반노래방’이 시작되자 ‘사랑의 펀치’의 난해한(?) 가사에 멤버들은 서로에게 비난을 폭발시키며 위기를 맞았다. 이날 게스트로 나선 두뇌학자 홍양표 박사는 “이런 모습을 보면 단기기억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단기기억 시스템 문제가 심각한 데다, 집중을 못하시는 걸로 봐서 주의력 검사도 해야 할 것 같아요”라며 혀를 끌끌 찼다.

이런 가운데, 멤버들에게는 ‘찬스’로 원곡 가수인 조혜련과의 1분 통화 기회가 주어졌다. 통화 연결음으로 ‘사랑의 펀치’가 나오자 ‘반백살 멤버’ 4인은 “여기서 나오네. 잘 들어!”라며 신경을 곤두세웠다.

한편 '사랑의 펀치'로 진행된 '쟁반노래방'의 성공 여부는 이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개뼈다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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