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 5성 획득

입력 2021-01-10 13:13
수정 2021-01-10 13:25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제주관광협회가 시행하는 관광호텔업 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호텔업 등급은 1성급에서 5성급으로 나뉘며 5성 등급은 호텔 등급 평가에서 각종 시설과 서비스 등에 걸쳐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번 등급평가에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럭셔리 호텔답게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와 언어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코로나 상황 속 호텔 위생관리가 철저한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평가 했다.

앞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해 말 ISSA(세계청결산업협회)가 주관하는GBAC STAR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GBAC STAR 인증은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적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호텔과 레스토랑을 상대로 실시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폴 콱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750여개 호텔을 갖고 있는 하얏트호텔 중에서 규모와 모든 서비스 면에서 가장 상징적인 호텔”이라면서 “이번 5성급 획득에 걸맞게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노형동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의 올스위트 1,600객실부터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데크, 제주 최고 높이 38층 스카이데크를 갖추고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