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가 밝힌 문소리 母 워킹 코치한 사연(아는형님)

입력 2021-01-09 23:17
수정 2021-01-09 23:18


모델이자 배우 장윤주가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문소리 모친에게 워킹 코칭을 해준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문소리 김선영과 모델 장윤주가 출연했다.

이날 문소리는 강호동과 특별한 인연을 얘기했다.

'한끼줍쇼' 촬영 중 정말 우연히 문소리 부모님의 집에 방문했다. 조작 논란에 대해 문소리는 "아버지가 전화 와서 지금 '한끼줍쇼'를 촬영한다고 했다"며 "음식은 내가 고기를 안 좋아해서 집에 아나고회를 얼려둔다. 해산물도 좋아해서 집에 생굴이 있었다"고 조작설을 해명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이경규가 문소리 어머니가 연예인의 어머니가 아니라 그 자체로 연예인이라더라"고 전했다. 이에 문소리는 "어머니가 시니어 모델이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문소리 어머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윤주는 "셋이 만난 자리에 갑자기 문소리의 어머니가 왔다. 어머니만 오시는 게 아니라 어머니의 동료 모델분까지 왔다. 처음 뵀는데 이국적이고 분위기가 유럽이었다. 두 번째는 문소리의 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때도 왔다. 무대에 서는데 워킹을 봐달라고 했다. 그때 약간 취해서 '어머니 한 번 봅시다'라고 했다. 워킹을 봤는데 어머니가 의욕이 앞선 나머지 몸을 너무 꼬더라. 그래서 당당하게 쭉쭉 걸으라고 했다"고 말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